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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천무,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한국영화 극장에 처음가서 봤던 영화 비천무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 개인적으로) 극장에 처음 가 본것이 고등학교1학년때 였습니다. 말도 많았던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가 시작된 2000년이 되어서야 말입니다. 그것도 여자친구와 같이 간 것이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극장에 갔었습니다. 처음 간 극장에서 가족들과 함께본 첫 영화가 바로 비천무라는 사실은 정말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가족영화를 보러 간 것이 아니라 액션 드라마 멜로 영화를 보러 간 것이 웃기고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어서 간 것이 아니라 그냥 할 것이 없어서 갔는데 영화는 이미 시작이 되었고 게다가 앉을 자리가 없어서 계단에 앉아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이 슬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그때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2024. 8. 21.
영화 쥬만지 90년대 작품 꼭 봐야할 영화 이런 영화를 또 볼 수 있을까.90년대에는 정말 많은 영화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판타지 영화들이 있었는데 그 대표작으로 오늘 영화 쥬만지(Jumanji)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 쥬만지는 1995년에 나온 영화로 가족들이 다 함께 볼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나오고 22년이 흐른 뒤에야 쥬만지2가 개봉을 했는데 1편이 훨씬 더 재미있는 건 그만큼 이영화가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90년대 당시 최대 인기 몰이를 했던 배우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s)가 주연을 맡았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헐리우드 배우로 자리 매김한 커스틴 던스트(Kirsten Dunst)의 어릴적 모습을 볼 수 있는 영화 쥬만지입니다. 당시 10대들은 TV에 연.. 2024. 8. 21.
영화 세븐 범죄스릴러 장르 유명한 작품 암울한 현실을 해쳐나가는 두 형사의 이야기오늘 소개할 영화는 세븐(Seven)이라는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매우 암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두 형사들이 있지만 어느날 갑자기 용의자가 자수를 하게 됩니다. 자수를 하는 순간 형사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이 보이고 암울한 현실은 더욱 더 고조가 되어 이 순간은 어떻게 해쳐나가게 될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어둡고 억압적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어두운 조명과 암울한 도시 환경은 어쩌면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적 장치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장치들이 더욱 더 영화의 암.. 2024. 8. 21.
혈의 누, 한국영화의 숨은 추천 명작 영화 배우 차승원의 연기와 탄탄한 시나리오의 환상의 콜라보영화 혈의 누(Movie Brood Rain)라는 영화를 못 본 사람들이 더러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영화는 크게 알려지거나 많은 관객을 끌어모은 그런 흥행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알고 있을 그런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배우 차승원의 연기력과 이 영화의 전반적인 탄탄한 시나리오는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이 반전에 반전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단순히 스토리 뿐만 아니라 연기자들의 감정적인 부분과 그 표현력은 탄탄한 스토리가 더욱 더 빛나게 하고 있습니다. 배우 차승원은 매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훌륭한 달란트가 있는 사람입니다. 그는 1999년 세기말이라는 영화에 주연으로 등장한 이후 2000.. 2024.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