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 우리 모두의 인생영화

굿 윌 헌팅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가 무엇인지 묻는다면?

누구에게나 인생 영화라고, 나의 가장 추천 하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대답에 전혀 망설임 없이 대답할 영화 제목 하나 마음에 품고 있다. 나는 어렸을 적에는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터미네이터2 가 그러했다. 누군가 나에게 물어본다면 어렸을 때는 전혀 망설임 없이 터이네이터2 라고 대답했다. 이렇듯이 우리에겐 그런 영화가 있다. 오늘 소개하려는 이 영화는 나 뿐만 아니라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아니 그렇지 않다고 해도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작 굿 윌 헌팅 영화이다. 

 

간단한 줄거리

수학과 법학 그리고 역사학 등 모든 학문에 있어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는 윌은 천재적인 두뇌를 지닌 불우한 천재다. 그는 어릴 적 받은 상처로 인해 세상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사람들을 믿지 못하며 항상 숨어있는 캐릭터 이다. 그러면서 반항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이런 윌과 잘 어룰리는 처키를 통해 윌의 재능을 발견한 MIT 수학과 교수 램보는 대학 동기였던 그러면서 사실 별로 친하지 않은 심리학 교수 숀에게 윌을 부탁하게 된다. 반항아 기질을 갖고 있는 윌은 숀을 만나면서 점점 상처를 위로받고 변화되기 시작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

 

그냥 볼 수 없는 영화

어쩌면 이런 줄거리를 나열한 것을 보면서 어차피 결과가 뻔하게 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 결과에 대한 것을 예상하는 것이 최고의 실수 중 하나라고 말하고 싶다. 뻔하다 싶은 그 생각은 오만한 태도였음을 이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금방 느낄 수 있다. 그냥 볼 수 없는 영화, 어떤 나의 생각과 관념으로 평가할 수 없는 그런 영화가 지금 소개하고 있는 굿 윌 헌팅이라는 영화이다.

 

만들어진 스토리도 영화 같은 영화

사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뒷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맷 데이먼은 밴 에플렉과 절친사이였다고 한다. 벤 에플렉은 어렸을 때부터 광고 시장과 영화 시장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었고 맷 데이먼은 벤 에플렉을 보면서 자신 또한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친하게 지내며 시나리오를 함께 작성하고 연기자 오디션 비용을 함께 모으며 정말 세상의 둘도 없는 친구로 지냈다. 그들은 수 많은 오디션을 보았고 몇몇 영화에도 출연했지만 그 영화들 모두 망하고 말았다. 그들은 생각했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배역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집에서 나오지 않고 시나리오를 작성했다. 밴 에플렉의 아버지가 경험한 하버드대학교 청소부에 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바로 굿 윌 헌팅이다. 이 영화는 90년대를 대표하는 영화로 제작되었고 아카데미 각본상을 비롯해 각종 시상에 입상하게 된다. 

 

나의 생각과 추천

"먼저 너 스스로에 대해 말해야 해. 자신이 누군지 말이야"라는 대사를 잊을 수가 없다. 우리는 나 자신에 대해서 말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과거의 일이 나의 발목을 잡고 그러한 과거가 나에게 잘못한 것이라고 외치고 있을 때 그런 이유로 내 자신을 스스로 망가트리고 싶을 때 나에 대해서 말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영화는 이런 마음을 갖고 있는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어 줄 것이다. 또한 내가 누군가를 대하고 나를 표현할 때 어떻게 하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나의 과거가 나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지 조차 모르면서 말하고 있는 내 모습이 있을 수도 있다. 나 자신을 바르게 말할 수 있는 용기와 태도가 있을 때 내 안에 있는 잠재적인 능력들도 올바르게 사용되어 질 수 있는 것이다. 네이버 기준으로 평점 10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 누구도 이 영화에 대해 평점을 깎아내리고 있지 않는 이유는 분명 영화 내용에 있을 것이다. 여러분들도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이 영화를 본 적이 없다면 꼭 보기를 추천한다. 오락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영화들도 남는 부분이 있고 배울 것들이 있지만 이 영화는 정말 인생에 있어서 봐야하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너무 강조하면 또 등을 돌려버리고 말을 듣지 않고 도리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백번 천번 강조하고 추천해도 아쉽지 않은 영화 정말 이 영화 보기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는 영화 굿 윌 헌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