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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라라랜드 이뤄지지 않는 영원한사랑

by 두목님84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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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뮤지컬 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를 볼 때 이 영화를 접하기 전에는 보다가 잠을 자거나 스토리가 진부하게 느껴질 때가 많아서 그런 경험을 한 뒤로는 뮤지컬 영화를 잘 보지 않았다. 그건 아마도 그 영화들이 잘못 만들어졌거나 재미 없어서가 그런 것이 아니라 내가 그런 장르에 익숙치 않고 수준이 오락성과 대중성이 맞춰져 있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아무튼 뮤지컬 영화는 항상 제외하고 눈여겨 보지도 않았는데 솔직히 라라랜드도 주변에서 하는 말들을 듣고 그 평가를 따라 나도 보게 되었다. 그런데 나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버린 영화가 되었다. 라라랜드. 뮤지컬 영화중에 최애의 영화로 나에게 남아있는 그런 영화이다. 벌써부터 마무리 추천을 하는 것 처럼 써버리게 될 정도로 이 영화는 마음 속 깊이 새겨져 있다. 

 

가슴시리도록 아름다운 영화

라라랜드는 데미언 샤젤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여기에 출연하는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의 연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토리에 집중하게 한다. 이 영화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하는 영화이면서 멜로 로맨스를 좋아하는 사람에서 부터 꿈에 대한 동기부여까지 그러면서 사랑의 감정까지 두루두루 느낄 수 있는 그런 영화이다. 라이런 고슬링이 연기한 세바스찬과 엠마 스톤의 미아는 서로 우연찮게 여러번 만나게 되는데 이 만남 부터가 마음이 설레이게 하고 무언가 이뤄질 것 같은 사랑으로 연결되는 그런 기대를 갖게 한다. 뮤지컬 영화 답게 뮤지컬 적인 요소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것은 사실 드라마적 요소가 많이 자리 하고 있다. 세바스찬과 미아의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을 표현 할 때 뮤지컬은 그러한 부분을 더욱 폭발적으로 표현하게 하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면서 가상 현실이나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것들의 전개가 아닌 충분히 우리들의 일상에서 나타날 것 같은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두 남녀의 사랑이 더욱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그 부분이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설레는 마음을 한가득 안게 한다. 그러면서 설레임은 두 캐릭터의 갈등 가운데서 현실적으로 느끼게 하면서 가슴을 시리게 만든다. 세바스찬을 연기하는 라이언 고슬링과 미아의 엠마 스톤은 정말 잘생기고 아름다운 연인이다. 만약에 비 현실적인 것이 있다면 이 둘의 미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꿈이라는 것으로 가슴 뛰게 하는 영화

이 현실적이면서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하는 영화는 단순히 사랑만 노래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그랬다면 정말 초콜릿 케잌에 핫초코를 마시는 느낌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사랑을 노래하면서 동시에 두 사람이 갖고 있는 꿈에 대해서 그 열정에 대해서 표현하고 있다. 이 부분은 또 다른 설레임을 가져다 준다. 물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현실에서는 냉담하고 어려운 일들이 다가오지만 세바스찬과 미아는 그 꿈을 포기하지 않는다. 우리는 꿈이라는 것을 말할 때 피상적이고 현실에서는 먼 것처럼 인식하고 있지만 라라랜드에서는 꿈과 열정을 매우 현실적으로 표현한다. 나는 이 부분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꿈과 열정을 위해서 지금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며 그것을 향해 가는 것은 그 만큼의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전달되어지고 있음을 이 영화를 통해 느꼈다. 그 포기 해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크고 강력함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 것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세바스찬과 미아는 이러한 삶의 길에서 서로에게 떼어 놓을 수 없는 귀한 파트너이기도 하다. 라라랜드는 열정과 꿈에 대해 다른 나라 이야기 처럼 표현하지 않으면서 그것을 감내 해야 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그러면서 그것을 어떻게 이겨낼지를 보여주는 가슴뛰게 하는 영화이다. 

 

국내외 평가와 후기

라라랜드는 개봉하면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영화이다. 이 영화의 스토리와 현실적인 부분 그리고 뮤지컬과 드라마적 요소 여기에 두 배우의 열연은 정말 환상적인 콜라보를 보이고 있다. 사람들은 이 영화를 자신의 삶의 인생 영화라고 더러 표현하기도 한다. 다만 이렇게 가슴 아픈 결말을 맛봐야 하는 것은 영화에 듬뿍 빠져버린 나로서는 인정하기 어려운 결말이었다. 네이버 기준으로 8.91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점수일 뿐 누구에게나 9점 이상의 평점을 매기고 싶은 영화라고 자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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