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한국은 오래전부터 외세의 침략으로 많은 고통을 받은 나라입니다. 그것은 지리적인 영향도 있고 다른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셀 수도 없는 외세의 침략이 있었고 그것에 대한 역사적인 사실들이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과거 역사 중 중세와 근세에 조선이라는 국가는 역사기록이 현재까지 많이 남아 있어 많은 부분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최종병기활이라는 영화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출연하는 캐릭터와 영화의 스토리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지만 시대적 배경과 이 영화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이유는 역사적 사실로 인한 것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비록 그 이야기가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할지라도 이렇게 역사적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는 사람들이 집중해서 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매우 잘 알고 있는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에서 가장 혐오하는 왕 몇몇 있는데 첫쨰는 선조이고 둘째는 인조입니다. 셋째와 넷째도 있지만 오늘 이 영화의 원인을 만들어낸 왕 인조는 정말 최악의 왕입니다. 물론 그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혁명을 일으켜 왕을 바꿔버린 신하들도 최악의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선왕을 폐위시키고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옹립시켰지만 이러한 큰 전쟁을 막지 못했고 여기에는 무능력한 외교력과 힘없는 군사력 그리고 편을 나눠 싸우기만 하는 정치력이 한몫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군대다운 군대가 없고 유린당하는 백성들만 있으며 이런 상황을 만든 그 누구도 책임지려 등장하지 않는 모습에 답답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어쩌면 지금도 반복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활을 소재로 한 영화
한국은 최근 개최되었던 파리 올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펜싱, 사격, 양궁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고 세계적인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되었습니다. 특히 양궁은 금메달을 모두 가져갈 정도로 대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렇듯 한국사람들은 전쟁과 관련된 무기를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금 길거리에서 성인 남성을 만나 그에게 한국 소총 K2를 건내준다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격을 할 수 있는 지식과 행동이 훈련되어져 있따는 것은 매우 놀라운 하나의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도 전쟁 무기 중 하나인 활을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한국인들은 역시 우리나라는 활의 민족이라고 생각하면서 봤을 것입니다. 활은 한국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근거리에서 전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였던 과거 한국인들은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였고 자연스럽게 활을 다루는 것에 대해 많은 과학적 기술들이 발달하게 됩니다. 한국의 활과 일본의 활, 중국의 활은 매우 다릅니다. 잡아당기는 장력부터 활의 크기, 만드는 재료,활이 날아가는 거리 그리고 종류, 파괴력까지 모두 다릅니다. 활은 한국 사람들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도구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Korea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한 한국의 과거 왕조 국가 였던 고구려는 말을 타면서 활을 쏘고 그것을 통해 넓고 큰 영토를 차지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정도로 한국 역사에 활은 매우 중요한 소재이면서 이번 영화에서 박진감 넘치고 의미를 전달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당시 만주국가의 언어를 재현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주인공 배우 박해일의 연기와 배우 류승룡의 연기 그리고 조연 배우들의 연기까지 무엇하나 빠질 것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관객들은 그들의 연기력에 흠뻑빠지게 되고 그 매력이 쉽게 흡수될 수 있는 그런 영화입니다. 그런데 그 뿐만 아니라 고증에 있어서도 대단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만주어를 사용하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오는데 대부분 중국 청나라 군인들을 연기한 배우들은 한국사람들로 그들이 만주어로 연기한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언어는 감정과 의사전달 정보전달등 여러가지 역할들이 있는데 언어는 반드시 연기자에게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언어를 한국어가 아닌 만주어로 연기했다는 점에서 분명 그들은 박수를 받아야만 합니다. 어쩌면 많은 한국사람들은 영화가 끝난 다음 검색을 통해서 중국 청나라 연기를 담당했던 배우들이 한국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식상한 영화는 가라.
식상한 영화를 보는 것을 싫어한다면,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역사적 바탕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사극이 좋다면 이 영화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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