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의 톰 크루즈를 만날 수 있는 영화
톰 크루즈는 할리우드 배우 중 현존하는 단연 최고의 배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할리우드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모든 전 세계의 영화계를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고 그의 연기를 보고 싶어 하며 그가 나오는 영화가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최근에 있었던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식에서 등장한 톰크루즈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을 열광시켰고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로 인식될 정도로 그의 존재는 매우 컸습니다. 그만큼 그는 영화계에서 빠질 수 없는 배우이자 현실 세계에서도 그의 존재가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이런 존재가 될 수 있었던 것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1987년작 탑건에서 그 인기의 시작이 있었습니다. 그는 그 영화에서 매우 수려하고 잘생긴 핸섬가이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연기력 또한 인정받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그의 젊은 혈기와 전투기 액션이라는 조화는 매우 적절했고 사람들은 톰 크루즈라는 배우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탑건이라는 대작 영화에서 액션배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만약에 액션이 없는 영화에 출연한다면 어떨까 라는 의구심을 완벽히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그가 탑건에 출연하기 전의 영화에서는 액션이 아닌 장르에도 출연하기는 했었지만 그가 그렇게 유명세를 타기 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액션 배우로 많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에 대한 궁금함과 우려에 대해 완전히 불식시키며 또다시 톰 크루즈의 흥행을 이어나간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가 바로 오늘 소개드리는 어퓨 굿 맨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젊은 장교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 장면이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스토리와 연기력만으로 영화를 이끌고 나가고 있는데 가장 앞장서서 이끌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톰 크루즈가 연기한 다니엘 캐피입니다. 톰 크루즈는 이 영화에서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 앞에 자신의 젊음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면서 그가 액션에 치중된 배우가 아니라 연기력으로 영화에 등장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스토리가 전개가 매우 좋은 영화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바로 스토리 전개입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떤 특수효과나 액션이 없이도 영화에 집중되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 스토리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맡은 역할을 매우 잘 소화해 내는 톰 크루즈와 잭 니콜슨의 연기력이 결정적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들뿐만 아니라 모두 남자였으면 많이 딱딱했을 영화에 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데미 무어와 조연으로 출연한 케빈 베이컨과 같은 배우들의 모습은 이 영화의 스토리가 전개될 때 관객들이 영화 속에 빠져들게 만드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발생하는 사건을 중심으로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들, 어떤 분명한 불합리한 사건인데 그것을 해결하고 풀어버리고 싶은 열정적인 모습들 속에 오래된 관습과 그러한 태도로 대하는 상대방의 자세로 인한 갈등은 이 영화를 더욱 볼만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스토리로 전개되는 이 영화에서 톰 크루즈는 액션 영화배우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인정받게 되었고 더욱 그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로 발전해 가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액션을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는 영화
이 영화는 액션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군에 대한 명예나 그런 것들을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역사적 사실이나 업적을 다루지도 않습니다. 군 내부에 있는 오래된 악습과 그것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투장면과 같은 액션을 생각했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의장대 모습이나 톰 크루즈의 해군 정복을 입은 모습들은 설레는 마음을 갖게 하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볼만한 것이라고는 그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젊고 젊은 열혈 장교의 사건 해결 의지와 그 가운데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사건들로 인한 갈등이 고조됨으로써 그것을 어떻게 해결될 것인지 결과가 매우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날의 톰 크루주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그리고 약간의 어깨와 몸에 힘을 빼고 본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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