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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SF강력추천 영화 터미네이터 1

by 두목님84 2024.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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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1 영화 포스터

고전 영화 중에 최고의 SF영화를 뽑는다면

80~90년대는 바야흐로 헐리우드 영화들의 소재와 스토리가 넘쳐나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나오고 있는 많은 영화들은 사실 80~90년대에 만들어진 영화들의 스토리와 포맷을 모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당시 영화를 시청하는 누구에게나 큰 충격을 안겨주었고 정말 미래 세계가 현재 나에게 다가온 듯한 느낌을 주었던 것이 분명하다. SF영화 중에 스타워즈 시리즈나 스타트랙, 스타게이트와 같은 미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SF영화들이 많이 있었고 다양한 매니아 팬 층을 형성하기도 하였지만 대부분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스타"라는 제목은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있었고 지금 현실과는 매우 동떨어진 제 3의 세계를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외계 생명체와의 조우는 큰 흥미를 끌기엔 충분 했지만 사실 정말로 일어날 것 같지는 않은 약간은 허무맹랑함도 포함되어 있던 것이 사실이다. 

뭐 언젠가 먼 미래에는 그럴 날이 올 수 있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를 보고 있는 "나"에게는 당장 일어나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기 때문에 그 허무맹랑하다는 느낌은 더더욱 강하게 다가온다.

그런 의미에서 터미네이터1의 개봉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일단 시대적 배경이 현재이다. SF영화인데 현재가 배경이라는 점에서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금 나에게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게했다. 등장하는 주인공과 악역으로 나오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모습은 인간과 로봇의 대결로 그려지며 보는 사람 모두 영화에 빠져들게 한다. SF영화에서 긴박한 긴장감을 주는 영화는 그리 많지 않다. 한 번에 떠올려 본다면 터미네이터 시리즈와 에일리언 시리즈가 전부인 것 같다. 권선징악의 모습으로 주인공은 이긴다는 흔하고 흔한 설정도 터미네이터에서는 벗어난 부분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 흥미가 깊어진다. 벌써 영화 평가를 해버리는 것 같아서 그렇긴 하지만 SF영화에서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라고 한다면 단연 터미네이터1 이후에 나온 터미네이터2를 뽑을 것 같다.

 

터미네이터1의 간략한 줄거리

이 영화는 사실상 모든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스토리 시작점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많은 영화들이 흥행을 하게 되면 스토리가 갑자기 이전으로 돌아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객들은 대부분 그 영화의 이후의 시간을 원하기도 하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이전 시간으로 돌아가는 작품이 나온다면 썩 그리 좋은 흥행성적을 가져오진 못한다. 아무튼 터미네이터는 시리즈가 연속될 수록 시간이 과거로 돌아가기 보다 현재와 미래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점은 매우 마음에 든다.(개인적으로) 아무튼.

이 영화는 1997년을 미래시대로 설정하고 있다. 1997년에 스카이넷이라고 하는 지금으로 말하면 AI가 핵전쟁을 일으켜 인류의 절반을 절멸시켜버리고 살아남은 사람들은 스카이넷과 기계들의 지배를 받고 살아가게 된다. 하지만 존코너라는 인물이 반란군을 조직하게 되고 기계와의 전쟁을 하게 된다. 마침내 스카이넷을 파괴하기 까지 이르게 되는데 스카이넷은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터미네이터 T-800을 1984년 5월 12일의 LA로 보내게 된다. 목적인 존코너의 어머니인 사라코너를 죽이는 것. 이 정보를 알게 된 존코너 역시 타임머신을 이용해 자신의 어머니를 구해낼 카일리스라는 사람을 보내 T-800에 맞서 어머니를 보호하는 임무를 부여하게 된다. T-800의 집요한 추적에서 카일리스는 사라코너를 목숨처럼 지키게 되고 이들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계속되는 T-800의 추격에 과연 이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이 영화에 대한 평가

뭐든 첫 시작이 반이라고 했다. 하지만 터미네이터1은 그 시작이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스토리부터 모든 영화의 내용들이 터미네이터1이 없이는 시작할 수 없다. 아쉬운 점은 터미네이터 2 이후로 스토리가 온전히 이어지지 못한 점이 아쉽기는 하지만 분면 터미네이터1은 1984년 작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볼 때 지금 봐도 그 퀄리티나 내용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전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본다고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다. 특히 스릴면에 있어선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터미네이터2를 본 사람들은 주변에 많이 있을지라도 터미네이터1을 본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때도 많다. 그만큼 이 영화는 숨은 보석과 같은 영화이고 만약에 내가 헐리우드 상업 영화를 제대로 보고 싶다거나 SF영화를 보는 매니아인데 아직 보지 았다면 터미네이터1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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