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영화 세븐 범죄스릴러 장르 유명한 작품

by 두목님84 2024. 8. 21.
반응형

극ㄱ영화 세븐 포스터

암울한 현실을 해쳐나가는 두 형사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영화는 세븐(Seven)이라는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매우 암울한 현실을 맞이하게 됩니다. 살인사건이 연속으로 일어나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애쓰는 두 형사들이 있지만 어느날 갑자기 용의자가 자수를 하게 됩니다. 자수를 하는 순간 형사들의 노력은 물거품이 되는 것 같이 보이고 암울한 현실은 더욱 더 고조가 되어 이 순간은 어떻게 해쳐나가게 될지 보는 관객으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내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어둡고 억압적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 어두운 조명과 암울한 도시 환경은 어쩌면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절망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적 장치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장치들이 더욱 더 영화의 암울한 현실을 보여주게 됩니다. 그러한 가운데 등장하는 두 형사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형사 서머셋(Somerset)을 연기한 모건프리먼(Morgan Freeman)은 은퇴를 앞둔 배태랑 형사입니다. 그는 노련하고 세상의 많은 것들에 대해 지쳐있으며 부정적이며 많은 것들을 부딪히지 않고 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하는 젊은 형사 데이비드 밀스(David Mills)를 연기한 브래드피트(Brad Pitt)는 서머셋과는 달리 충동적이고 이상적이며 즉흥적이기까지 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다른 두 형사의 성향이 이 영화에서 암울한 현실 속에 극적인 부분들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암울함과 스릴러적인 요소를 더욱 가중시켜주는 범인의 등장

영화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 같이 보입니다. 형사들이 고군분투를 하며 사건들을 해결하려는 노력들이 보이고 보고 있는 관객들도 이를 응원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것은 바로 범인의 자수입니다. 범인은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와서 자신이 범인이라고 말합니다. 이 범인을 연기한 사람은 케빈 스페이시(Kevin Spacey)로 매우 훌륭한 배우입니다. 그는 극중에서 존 도(Jhon Doe)라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였는데 정말 분노를 일으키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내가 그 범인을 마주한 듯한 당장이라도 스크린 속으로 들어가 서머셋과 밀스를 대신해 그를 처단하고 싶은 그런 분노를 일으키며 더욱 더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등장은 이 영화를 더욱 더 암울적이게 하고 스릴러적인 요소를 극대화 시키는 큰 역할을 합니다. 안그래도 환경적으로 배경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암울하고 어두운데 존 도의 등장은 정말이지 이 영화가 어떻게 가려고 하는걸까 라고 걱정이 될 정도로 큰 충격이었습니다.

 

그 암울함을 결국 터트리게 되는 결과

정의와 그것을 실현시키고자 하는 두 형사의 노력은 아무런 힘이 되지 못합니다. 영화의 결말에가서는 정말 이래도 되는것일까 정말 영화의 결말이 이렇다고? 라는 생각과 충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이 영화를 보면서 암울했던 현실을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하고 그것으로 단 한번이라도 마음 편하게 극장을 떠나길 바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화는 절대로 관객들을 그렇게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이 암울한 현실은 계속 되어져왔고 결말은 그것에 대한 매우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건 현실이 아니야라고 부정하면서 봐야 할 정도로 대단한 몰입도를 선사하지만 그 몰입이 잘 되는 영화가 이렇게 싫은 적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를 잘 못만들어서 연출이 별로라서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싫었던 것이 아니라 그 모든 것이 완벽하고 잘 만들어진 영화인데 내용이 암울함의 연속이고 결국엔 두 형사의 고군분투한 노력이 결말에서는 더욱 더 허무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경찰서에 스스로 자신의 범죄를 자수하러 온 존 도의 모습에서 이미 두 형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그 암울함을 잠재울 수 있는 평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대단히 높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범죄 스릴러 장르의 대표작으로 이 영화를 손꼽는 이유는 꼭 이 영화를 시청함으로 여러분들도 함께 발견하길 바랍니다. 영화 내내 계속되는 암울함을 잠재울 수 있는 것은 유일하게 평가가 좋다는 것입니다. 브래드피트와 모건프리먼의 연기력에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력은 더욱 더 이 영화를 빛나게 합니다. 특히 주연을 자주 맡아 연기하였던 케빈 스페이시는 악역보다는 선한 역할을 주로 많이 했었고 어떤 상황을 극복하거나 영웅적인 이미지로 영화 스크린에 자주 등장했었는데 그의 악역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오늘 어떤 영화를 봐야할지 고민이라면 당장 영화 세븐을 선택하길 바랍니다. 당신을 충격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반응형

댓글